사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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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소령

등록일06-02-06 조회수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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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흐르는 창가에
화분 하나 놓아두고
오래도록 햇살이
잎사이에 스며드는 걸 바라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햇살 한 줌이
반갑고 그리운 날입니다.

잊혀진 사람이 아닌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터미널에서 혹은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면
생각나는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터미날에서
아님 기차떠난역에서
그것도 아님공항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다림의 강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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