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모시겠다고 출가한 어느동자승이,,

주지스님에게 물었습니다

“스님. 생불(살아 있는 부처) 진정 계신 것인가요? 계시다면 어떤 모습인지요?”

스님 대답왈

“여러 곳에 계시단다. 저고리 꺼꾸로 입고, 버선도 싣지 않고, 멘발의 모습도 있으시다”

이에 동자승 몇년동안 많은 날을 생불을 찾아다녔지만,주지스님이 말씀하신 생불을 찾을수가없었습니다

많은 날이 지나자, 생불 찾기를 포기한 동자승은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저녁 늦은시간 집앞 싸리문에서“어머니하고 부르자

몇 년 동안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살고 계신 어머니.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잠자려고 뒤집히면서 벗어 논 저고리를 급한 마음에 그대로 입고, 버선(양말)없는 맨발로 마당의 아들에게 뛰어 가시는 어머니..

생불은 항상 우리 옆에 계십니다.

부모님 아직 살아 계신다는 만으로도 크나 큰 복이라 생각됩니다.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찾아뵙어그복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