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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뜨는 무지개

등록일03-06-26 조회수98 댓글0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이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밭을 촉촉이 적셔 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도,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좋은생각 7월호에서-





 



61.255.146.236 현우: 차암 좋은생각입니다 천사님이 마치 무지개를 타고 올듯합니다...  [06/26-10:40]
211.104.99.181 눈송이: 항상
언제나
한결같이
마음의 무지개를 띄워보렵니다.
혹여 흐린 하늘 무겁게 내려앉드라도 소나기 한움큼 내리면
마음의 무지개 또 뜨겠지요?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린것을...
 [07/0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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