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서히 신부가 되어간다
이제 서서히 신부가 되어간다.
마눌 허리 수술한지가 꼭 한달이 지났다.
처음에는 밥만 먹고는 못살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먹우먹 밥만 축내는
축키가 되어간다.
용불용설(用不用說)이라 했던가!
기린이 먹을 것이 부족하여 자꾸 높은 곳의
먹이를 먹으려고 목을 빼다가 보니 목이 길어졌다고..
이놈은 고장난 자가용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도보로 다니다가 보니 운동도 되고 걷는 것이 더욱더
편하게 느끼게 되어버렸다.
사람은 길들이기에 달렸다는 말이 실감난다.
영업용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꺼름직하다.
국제화니 세계화니 떠들더니 코큰놈들이 많이 보인다.
그놈들은 돈이 많은지 좀처럼 걸어다니지 않고 영업용만
애용하더라. 원래 조오쪽 물건너 코큰놈들은 낙타똥을
깔고 앉고 손으로 엉덩이를 닦고 그러니 추접스럽다.
깨어진 추바리 밖에 나간다고 새지 않을손가!
제버릇 개 몬준다고 그놈들 외국에 나와서도 억수로
시끄럽고 추접을 떤다.
밤 12시쯤 되면 저그나라쪽을 향하여 무슨소린지
모르지만 시끄럽게 왈왈거리면서 떠들어 댄다.
문화가 다르고 생활양속이 다르니 이해는 해줘야
하지만 좀 그렇다. 우리나라 무속인들도 외국인
눈에는 이상스럽게 비칠테니 그놈들도 대충 봐주자.
그런데 그런 위인들은 지저분한 것들을 묻혀다닌다.
그놈들이 탄 영업용을 모르고 이용하다가는 큰코 아니(큰코는
그놈들의 코고..)작은코 다친다.
시트에 희한한 것은 묻혀놓고 내리기도 하기 때문에
영업용도 골라 이용해야 한다.
에이~지저분해!! 말로만 한마디 던지면 그만일 정도가
아니다. 신세조지는 일이 생긴단 말이다.
그들이 자주 애용하는 영업용을 깨끌맞은 왕거이가 탄다는
것은 더러운 재래식 화장실에 앉는 것 보다 더 더럽고 싫다.
요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굵다란 아령(7키로짜리)
두개를 들고 신나게 운동을 하고 발굽혀펴기 몇백번을 하면
온 몸에 김이 무럭무럭 난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버스에 몸을 실으면 내시의 하루는 시작된다. 눈송이: 건님 아령하면 가슴에 알통 배기것네요?신부 맞이 위해서요?
에구...난 영업용 영업용 하길래 택시 타면 뭘 잘못 묻힌다는 야그인줄 알았수.
ㅋㅋㅋ
운동 열심히 하세요.일석삼조는 되것네요. [07/03-17:29] 현우: 하이고 왕건님 금년여름에는 꼭한번 광주에서 모시고 싶습니다 조기 하늘이도 한번 다녀간다고 하니 서로 시간을 마추어서 한번 상면하면 좋을거 갇아요!! [07/03-17:38]
이쁜이: 참 간단한말씀을 아주길게..이해하기 어렵게 풀어 적으셨네요 잼있게 봤습니다 [07/03-19:24]
불곰댁: 죄송합니다...통 뭔 말씀이신지 ...ㅎㅎㅎㅎ이해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기분좋은 행복한 날 되세요~~ [07/03-23:20]
하늘: 저 [07/04-07:34]
하늘: 저도 이해하는데 한참걸렸습니다.ㅎ...왕건님 날잡으세요,,같이 광주서 뵈요 [07/0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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