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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등록일03-07-02 조회수97 댓글0
토담길 사이 사이 고향이 젖어 오면

옛날이 아롱지고 그리움 한데 어울려

유년의 추억 넘나든다.

고샅길 굽이 굽이 겹겹이 쌓인 사연

별빛에 그린 박꽃 나비처럼 고요하고

서러움 올올이 엮어 비단베를 짠다.

하늘색 곱게 물든 어머니 살으신 곳

해거름에 피어나는 밥 짓는 연기따라

세모시 옷자락 만지시던 어머니 그리웁다.



61.255.146.236 현우: 요즈음 지가 쪼가 게을리하고 있느라고 이런이쁜글을 이제 접합니다 좋은글 계속 기대합니다..  [07/02-22:21]
211.104.99.181 눈송이: 운에 딱딱 맞춰진 노래가락같은 시가락이 흥겹게 다가듭니다.
어릴때 외가에 가면 보았던 길쌈을 하고 삼베를 짜던 모습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그리운 정경입니다.  [07/03-03:05]
218.147.51.129 왕건: 댓글...(또 또 달았다)  [07/03-17:06]
211.207.46.44 이쁜이: 저두 왕건님 쫓아다니며  달아야 겠어예  [댓글] 됐나요?.....  [07/03-19:29]
211.47.115.160 황진이: 눈송이님..이쁜 댓글 감사 합니다^^*  [07/03-22:44]
211.104.99.181 눈송이: 댓글이란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통로이지요.^^*  [07/0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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