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마음으로 느끼는 행복이라..

등록일03-07-13 조회수86 댓글0

비오는 낙동강은 넘실대는 강물과 쓰러진 수풀이 스잔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짙은 구름들이 저산너머로 넘어가는걸보면 아마도 내일은 비가 그칠까?

말없이 낙동강을 돌아 돌아 소주와 막창과 닭발들로 차려진 식탁앞에서

난 행복함을 느꼈다.

소주한두잔에 취기가 느껴지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이시간이

영원할순없지만 다만.. 이시간만이라도 나는 가슴가득 살아있슴에 감사하며...

문득 이전에 들었던 팝송조차 정겹게 느껴지는 휴일의 저녁..

불이.

61.255.146.236 현우: 오랜만이져???그래 살아 있으니 여기서라도 볼수있음을 감사하고 힘들고 어련일이 있더라도 유리알처럼 투명한 소주 한잔에 걱정도 시름도 사랑도 다 타서 훌쩍 마셔라...  [07/15-09:0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