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고 점잖아 지는 것은 아니더라
자기의 삶이 자기의 행동이 옳고 만족함을
느끼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내가 옳고 남이 그르다고 생각 한다면
나는 모든 것을 잘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남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니 본인의
건강학상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나쁜 사람으로
치부받는 사람에게 내가 갖고 있는 스트레스를
몽땅 안겨주는 격이니 그또한 옳은 일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사는가
나이가 들면 세월이 빨리 흐른다는 이치를 알만도 하다.
젊을 때에는 사고와 판단이 빠르다.
다시말해서 머리가 팽팽 잘 돌아 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은 풍부할지 모르나 명석한 두뇌는
서서히 안개낀 먼 산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희미하게
되고 행동이 슬로비디오와 같이 느려진다.
밥상머리에 앉아 밥숟가락을 들고 밥알을
떨어뜨리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자연의 현상이고 늙어지면 다 그렇게 되는
것이다. 애닯아 할 것도 없고 원통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자연의 이치를 거역할 수도 없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지만 기껏해야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
나이가 들면 점잖아지고 이해심이 많아야 하는데
꼭 나이에 비례하여 성숙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살아오면서 터득한 경험이나 삶의 지혜를 나쁜쪽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은 것 같다.
상대를 비방하고 상대를 해꼬지하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말이다. 요즘은 너무나 세상이 각박하게
돌아가고 인간에게서 촌스러운 맛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 잘난 멋에 산다고 하지만 여럿이 모이면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인각색이요 백인백색이다.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회사에서 종업원들을
생각하여 스페셜 보너스도 주고 혜택을 주면 당연히 자기들이
잘하여 주는 것으로 치부한다.
내가 회사에 다니면서 열심히 일한 댓가로 가족들을 먹여살리고
애들을 교육시키고...나의 직장 나의 일자리가 있으니
가족들에게나 친지들에게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러우냐..
모두가 좀더 겸손하고 사회에 대하여 고맙게 여기는
마음의 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 곳에는 시기..질투..악한 마음을
담지 말고 겸손하고 아름답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 채울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아름답게 변해가지 않을까
어렵다고 생각하면 만사가 어렵다.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바르게.. 좋게..
보일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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