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자식때문에...

등록일03-08-08 조회수80 댓글0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얻는것이 기쁨만잇다면
세상부모들 부모노릇할게 없을것이다
속상한일들이 아이들 커 가는만큼 같이 커 가는것 같다

방학이라 느긋해서인지 뒹굴거리며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이 눈에가시 처럼 얄밉다

오후늦게 학원가기전에 갑자기 국수를 달란다
남편은 빨리 해주라는데...5분만에.뭘 해주라는건지..
아이앞에서 마누라 질책을한다

억울함에 다림질하든 남편 옷을 던져버리고
한바탕 하고 싶었지만 찔끔 거리는 눈물로 참았다.

운동끝난 남편이.전화를 했다
"지미~~뭐해~~우리~~한잔~~할까~~~"
"앗 됐어~~"
"내가 잘못했어~~한잔 하자~~"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웃으며 받아줄수밖에..

일찍 잠자리에들엇는데...새벽 1시가 넘엇는데.거실에서
소리가 계속 들린다 큰애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남편이
아이를 혼내고 있었다

엄마한테 버릇없이 구는 날엔 넌 이집에서 같이 살수없다 등등..
비몽사몽간에 아주 긴 훈계가 있엇다는것밖에 모르겠다

애가 일어나면.난 표정관리 어찌 해야할까
애물단지...자식....오늘 애들  데리고 수영장에 가야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