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등록일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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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둘째아이 개학이다 (중3)
방학 시작하든날 한달을 애들과 어찌보낼까
심란하더니 참 시간이 빠르기도하다
방학은 아이들에겐 좋은것이요 어른들에게
뭐..별로다....오늘부터 아이들이 차례로 개학이니
맘 부터 벌써 편하다 뒹굴 거리는모습 이제 안 봐도 되니까..
새벽3시쯤일거다
정신없이 자고있는데 거실에서
계속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아침에보니....
거실바닥엔 여러장의 프린트물이
늘려 있었다 남편이 그시간에 아이의
방학숙제를 하고 있었든거다
(아무리생각해도 나보단 아이에게 유익한 아빠다)
어렸을때 개학전날이면 하루종일
밀린 방학 과제물 하느라고
정신없었든그때가 생각난다
요즘아이들과는 과제물 자체가 다르다
곤충채집 식물채집 그림그리기 일기쓰기 방학생활책.
이런것들이 사라진지 오래다
학교갈준비 끝난나보다......
먹고 갈수 있도록 챙겨 줘야 겠다.....
( 아이들로부터 해방(?) 되는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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