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
등록일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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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들.
나무보다 아름다운 시를
나늘 결코 알지 못 할 것 같다~
대지의 달콤한 가슴에
허기진 입술을 대고 있는나무~
하루 종일 신을 우러러보며
잎이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 하는나무~
여름에는 머리 위에
개똥지빠귀의 둥지를 이고 있는 나무~
가슴에는 눈이 내려앉고
또 비와 함께 다정히 살아가는나무 ~조이스 킬머 -
* 나무 글 하나 올리는 것이 한가위 선물입니다. 홈지기님.
가을빛 고운빛 먹고 열심히 옷을 갈아 입고 있겠지요. 나무들.
잘 커야 묘목 하나 얻을터인디 주실랑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마음이 정성이 가족이 모이는 명절 한가위입니다.
즐겁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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