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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리는저숫자만큼 아니그천배만배라고할까...

등록일12-03-18 조회수110 댓글0

봄비가 내린다....
어제오늘 하염없이 내린다...
몆개나 내렸을까..
아니 몆천개 몆만개나 내렸을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그리워 하는 애린만큼 내렸을까.....
눈물이 양동이다~
저 흘러가는 먹구름속으로 내그리움을 보내본다~
유독 엄마가 인성에 주력을 했던 시간들이 파노라처럼 밀려간다...
내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들 ~주말이네...
모하고 있을거나~
집에선 잘 먹지도 않던 그흔하디 흔한 초쿄파이, 핫브레이크가 그리도 맛나던가~
그럼세 암만 한보따라 사가야지~~
저 흘러가는 먹구름을 보니 허공에다대고 논산훈련소까지 가그라~
사랑한다..사랑한다...그리고 너가 있어줘서 감사하다는걸~~~
이런날에는~
Westlife - You Raised Me Up 들으면서 이 봄비내리는 주말아침에 군입대19일째되는데도 아들목소리한번 못들어보는 애타는 내맘이 애린다~~궁시렁~궁시렁~


26연대 7중대 2소대 83번을 가슴에 달고 맹훈련중인 훈련병 유현진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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