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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이런엇갈림이....

등록일12-03-20 조회수125 댓글0

오메...이런엇갈림을 어찌할끄나...

4주차시작 첫날...이런 엇갈림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공간에서 행여나 포상전화는 오면 행운이고 기쁨이지만...
그저 아버지 ,어머니 ~!! 잘있습니다~! 걱정마십시요~! 이 한마디라도 들을까 싶어...
온가족들 개인 폰 비상대기에... 행여 집전화로 올까싶어 아주특별한일 아니면 무조건 집에서 비상대기하듯이 있는가 하면...때론 폰을 가슴에 얹고 자기도...건 24시간을 들고 다녔는데...

오메... 먼 이런 엇갈림이.ㅠㅠㅠ
내도록 집에 있다가 방금전 누나가...엄마 화장품 떨어저서 잠시 다녀오게요....하길래 잠시 상가앞 화장품코너 다녀온사이에 고사이에
집으로 두번이나 와있었습니다..ㅠㅠ

먼저경험하신 어머님들께서 못받아서 속상했다면서 목욕탕 가실때도 비닐봉지속에 폰을넣고 들고 가세요 해서...저역시도 2주차지나면서부터 매일 매일 헬스클럽이며, 목욕탕내로 비닐봉지에 넣고 눈을떼지를 못햇는데 누나가 오늘 공강이라 같이 목욕탕갔는데...바로 오늘오전까지도 비닐봉지에 넣고 행여 진이한테 전화 올지 모르니 잘살펴보아라 햇는데...ㅠㅠ

애미가 못받은건 어떻게 맘추수릴수 있지만 아들녀석이 힘들게 훈련받고 어렵게 줄서서 2분내지 3분동안 주어진 시간에 금쪽같은 귀한 시간내서 떨리는맘으로,기쁜맘으로 전화를했을건데 맘아플걸 생각하니 눈물을 펑펑 쏱아버렸습니다...왜이리 미안하고 미안한지 모르겟습니다.....ㅠㅠㅠ

글드마는 측에서 문자 날아왔습니다...
유현진는 훈련 열심이 잘받고 있으며 대한에 건하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라는 문자가 훈련소 측에서 왔네요...
어쨋거나 잘있다고 대신 온문자라도 안심과 위안이 됩니다 만....
아니 근데 우째...이리도 여운이 남는지원.....- -

아 이녀석 엄마폰으로 좀 하지는......복받을 녀석...
그치만 얼마 남지 않는 훈련기간동안 씩씩하고 늠늠한 아들의 무탈하고도 훌륭한 훈련소 마감을 기대하면서 보고싶고 사랑한다...외쳐봅니다~!

암든 저처럼 되지는마시고요....
어머님들...
귀한 전화 한통 받으실려면 자리 비우지 마시고기다려보셔야겠습니다.....^^

26연대 7중대 2소대 83번을 가슴에 달고 맹 훈련중일 유현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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