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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생무한

등록일03-10-16 조회수88 댓글0

고향은 멀리 두고 보라는 맘 더욱 좋고

사랑도 보내놓고 못잊는 정 더 그리워

 

꿈 같은 안타까움이 설레이는 내 젊음

진달래 들국화야 임자 있어 가꾸랴만

봄 가을 물 구름이 절로 흘러 피고 지고

먼 후일 휘날릴 나의 백발 또한 꽃일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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