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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등록일03-10-28 조회수85 댓글0

스산한 늦 가을

너~먼 산등선 허리를 휘감고
떨어지는 석양의 태양아래

초췌한 모습으로
떨어져 내리는 낙엽아
어찌 이리도 슬피 울고 있느냐

너는 그래도

작열했던 여름날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헌껏멋을 자랑했지 않느냐

너무 서러워 말라
그래도 너는 할일을 다 했느니

다음 해에 올 봄을 기다리며
참고 인내를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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