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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이하면서~!

등록일03-11-03 조회수111 댓글0

      보람과 긍지로 가득한 11월 되세요. 





소리통식구 님들~

아름다운 색채감과 현란한 몸짓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가을 .. 그리고 10월..
이제 역사속으로 돌려 보내고,
가을과 겨울을 연결 해 주는 11월..
조금은 애처롭고, 애틋하여 더 정감이 가는 11월.
그 11월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들뜬 마음들을 차분히 다스려
내실을 다져주는 시기가 11월 아닐까요?
결실을 마감하고,
상처입고 힘들었던 영혼들을 다독거려
다시 일어서게하는 11월..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 받고,
각광 받는 10월에 비하면 11월은 아무래도 좀
구박 받는것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픕니다.
그 것이 제가 11월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11월에는 많은 것을 새로히 거두어 들이는
알찬 나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할까요.



계절이 변하듯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도 그 세월에 얽혀 가겠지만
우리 오래도록 변함없이 모든 것을
사랑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은 공간은 아니더라도
우리 이렇게 만난 이유 하나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가 쉴수 있는
안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훗날 뒤돌아 봤을때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고,
서로를 바라보며 지켜 주고,
보듬어 주면서 함께 할수 있는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우리 서로에게
온전함을 줄수 있는 그런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고,
우리 서로 아껴주며,
서로를 위한 배려로
모든이들이 부러워 하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이제 11월을 맞아
보람과 긍지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2003. 11. 3. 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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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향하여 달리는 행운열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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