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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설음 글을읽고 잊고살던지난날을~~

등록일03-11-07 조회수97 댓글0

며느리의설음~이글을읽고 예전에 내모습이 생각났다
21살에 인천에서 전라도로 겁없이 한남자를 따라가서시집살이라는것을했다
(결혼식은 3년후에) 왜       그리도 좋았냐구요 ㅎㅎㅎ
논농사 밭농사 ~시부모  시누 시동생   9년이란세월을 함께 살았다
5일장이 있는 시골인데 그때 큰애임신중이였는데
누가그런말을했던가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
내복이거기까지였는것을
당신마실 술은 장날마다 1박스(소주댓병 8병이 )사오시면서
임신한며느리 눈1깔사탕하나안사줬다  일꾼이라면 세경이라도 받는다치지만 남편이무능력한탓이지만 보통마마보이가아니였다  그상황에서 얼마나조용히살았을까 나도 한성질하는여자인데
참다참다못해서 다른집 사랑체라도얻어주라고 이젠 당신아들로만보지말고 가정을 책임질 가장으로도 생각해달라고 가을추수가긑나면 남들은 새옷이라도 한번사입는데 난 그러지도못했다
명절때 나도엄마이기에 아이들양말이라도 내손으로사주고싶었는데 나에겐그것도허락안되었다
아이들입원했을때나 아플때 부모들이돈안주면 퇴원도시키지못할많큼 우리에겐 아무런주권도없었다(아들담배도 당신이장날사다줬다) 난최소한 담배갑이라도계산해서 한달사용할 생활비를 주라했다 그것이 나에게 역효과
괜시리설움이복밭친다
1년에 두세번씩 집안에 큰일 (사고등등) 나름대로잘견뎠내가교통사고로입원해있어도  (죽을려고나자빠졌으면뒤져버리지 뭐할려고병원에누워있냐)
시누 `시동생 `~형수 올케입원해있어도 면회는커녕 전화한통화없었다 멀리있어서그랬다치더라도 서운했다 그것뿐이랴  그저 입가에 쓴미소를지어본다
이젠 그사람들안보고사니 나름대로 마음과몸에 병이 회복되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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