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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등록일03-11-07 조회수96 댓글0

우울증은 인류를 괴롭히는 무서운 질병 열 가지 중에서 네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우울증은 평생동안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이 걸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질병이며 내가 바로 그 1명일 수가 있다.  우울증도 하나의 질병이며, 다른 질병처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다.  우울증은 다양한 신체적 및 유전적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신체적 질환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고,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해, 여성에서는 월경주기 때나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되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기 이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관여하며, 결핍상태, 박탈감, 무력감, 억압, 분노 및 억제 등의 정신사회적 원인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우울증을 일으키는 심리적 요인들을 요약하면 자존심의 유지가 어렵게 되었을 때, 심리적 요인들을 요약하면 자존감의 유지가 어렵게 되었을 때, 심리적으로 큰 의미를 준 대상의 상실,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통감, 이상실현의 좌절 등이다.

우울증이란 우울한 감정이 들건, 늘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 있거나, 잠을 푹 잘 수 없거나, 맛이 도무지 없거나 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우울증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슬픔, 불쾌감, 죄책감, 수치심이나 불안 등의 정서적 특징을 보이며, 둘째, 흥미나 의욕의 상실이나 의존성의 증가 같은 동기적 특징을 보인다.  셋째, 주의 집중력의 저하, 기억력의 감퇴, 우유부단함, 자기비난이나 흑백논리 같은 인지적 특징을 보이기도 하고, 넷째, 수동적이 되거나 회피하거나 비활동적으로 되는 등의 행동적 특징을 보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신체적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불면이나 수면과다 같은 수면장애나 식욕과 성기능의 장애로 나타난다.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은 열 명중에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릴 수 있으나, 여성들은 다섯 명중에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릴 수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많다.  혼자 세 명 중 두 명이 여성이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많은 이유로는 호로몬의 차이, 월경, 임신, 출산이 관여하기도 하고, 남녀간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남녀간의 대처능력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여성의 뇌가 슬픔에 유난히도 민감하다는 연구보고도 있고, 생리와 임신, 분만 그리고 폐경이라는 특별한 호로몬의 변화가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성에서 우울증이 많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남성의 뇌 세로토닌의 농도가 여성 보다 53%나 높다는 보고도 있다.  우울의 원인을 세로토닌 감소로 보는 학자들의 입장에서는 여성이 왜 더 쉽게 우울에 빠지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육체상황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반응이 달리 나온다.  이것은 개인의 심리적 반응을 결정하는 성격인자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을 앓는 환자의 15%가 자살로 생을 끝낸다고 할 정도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우울증을 앓게되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되는데, 우울증 환자는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이나 관절염 등의 다른 질환을 앓는 사람보다 사회적인 수행능력이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을 제외한 다른 질환을 앓는 사람보다 질병으로 인해 누워있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우울하다는 감정의 장애로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홧병, 산후우울증, 고3병, 대4병, 주부우울증, 빈 둥지 증후군, 계절성 우울증, 중년기 우울증, 가면성 우울증 및 IMF증후군 같이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우울증의 종류로는 첫째 주요 우울증, 둘째 계절성 기분장애, 셋째 기분부전장애, 넷째 신체적인 원인에 의한 우울증,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울병에서의 우울증 등이 있다.
 주요우울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진단 할 수 있다.  지속되는 우울감과 절망감, 모든 활동에서 흥미의 현저한 저하나 의욕이 상실,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 수면의 증가 또는 감소, 초조감이나 피로감, 죄책감이나 과도한 책임감 혹은 무가치감, 집중력의 저하나 비정상적인 우유부단함,
(퍼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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