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늦가을비가 추절추절 내리는
어느 날이였읍니다.

필마가 버스를타고 여친집으로 모처럼 행차를 하는데
버스뒷편이 웅성거려서 돌아다보니깐

맨 뒷좌석에서 호전사.하고파.흰둥이 이리세사람이
무슨 소리통방이 어쩌니 저쩌니 하드만
이야기의 화제가 단군할아버지때부터 시작을해서
이라크전쟁이야기. 노무현정권이 어쩌니하드만

급기야는 조각님은 뒷모습이 예쁘다느니
솔바람님이 헬스다니는 이유인즉슨 미리 힘길러서 감농사지을라칸다하구
청솔공주님은 노래할적에 겨드랑이에 경련이일어나는지
마냥 어깨를 둘썩인다하구...
또  머라드라..........
아,,맞다,  미소님이 방송저리 멘트 많이하는이유는
충무로 모 빠친코에 몇번손님 잭팟!!!
저런 축하멘트를 하기위한 방송연습땜이라구하구
대충 이런 야그들을 하던디.................

갑자기
하고파님이 본인전공인 여성관계쪽 화제를 안하구선
영화쪽 이야기를하는거라요.
무슨 솔바람님이 벙개비 모으느라 영화를 꼭 꼭두새벽에 극장가서
조조할인으로  본다하구선
황산벌 영화에서 머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갑자기 강력한 뜨는별 흰둥이님이 자기는 영화보다는
영화음악쪽에 해박한지식을  가지고 잇다고 나서드만
존웨인 나오는 서부영화부터  주욱 영화음악에 대해서
일장훈시를 늘어놓는디............................

이때에 넘 나서는꼴을 몬보는 울갑장 호전사가 일갈하기를
머라카나하믄
야들아,,,,,
요즘은 영화음악을 한 그룹사운드가 맡아서 다 하는데
느그들 그걸 아냐 하니깐,,,,,,,,

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하고파님이랑 힌둥이님이 무슨말이래요???
하니깐..............

우리의 호전사 갈쳐준다고 어깨를 으쓱하고서는 하는말이
느그들 참 무식하다!!!

요즘영화는 전부 [ O S T ]  라는 그룹이 맡아서 한다고 하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