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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말할 수있어서좋다

등록일03-11-21 조회수83 댓글0

나 오늘을 말할 수있어서 좋다  
세상의 언어속에 살아가는 나 너 당신 그리고 우리들
때론 바람처럼 그리움과 아쉬움이 스치고 새싹의 희망이  뒹구는 낙엽처럼 세상에 밟혀도
인생의 바다엔 언제나   기쁨과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밀려가고
벌거벗은 내 인생에  예고없이 내리는소나기처럼
구름처럼 머물다 빗물되어 세상을 젹시는  세상의 언어와 현실
나의 삶속에 오늘이 있다  지금  이시간
내눈에 눈물이 마르는날 나를 잊어준다는 사람도 오늘에있고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 별이되어버린 내 남동생도 오늘에 머물고있다
잊으려고 애쓰지않고 기억하려고 애쓰지않는데 한숨으로 달래지지않는 ~
진실이 눈물처럼 흘러내린다해도  진실이 연기처럼 사라진다해도
세상은 결코 나보다 먼저 떠나지는않을건데
내일에 희망이 머물지않는 바람처럼 나를 스친다해도 그래도  오늘에 있다  
그래서  
나~~오늘을 말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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