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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오는길..........

등록일03-12-01 조회수97 댓글0

거참 서울올라오는길이라...
이것은 써보앗자 나 한사람만 멍청이가 되어지는거래서
절대루 안올릴려했것만
솔바람님이 저렇게 강요하시니
울며겨자 먹기루 몇자 적어 볼랍니다.

먼저 이번광주모임에 미리부터 준비해주신.
후계자님.스칼렛님.영원지기님.고운미소님.사막의허브님.
지리산에서 환대해주신 불곰댁님
지면을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합류해주신 길섶님 (재직증명서 안보면 도저히 믿을수없는직장)
또한 감사드립니다.
광주에서의 일정은 다른분이 잘들 밝히셔서 각설하구요.............

미리미리 세팀을 올려보내고 남은사람이랫자...청솔.필마.솔바람.힌둥이.하고파.
이리 달랑 5명이였읍니다.
물론 하릴없는 농장쥔님도 계셨구요.
이리저리 모임후의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아랫집 영감님한테 도박꾼으로 오인두받구하고잇다가
청솔님 손맛묻은 해물부침을 몇조각먹으면서 저녁을대신하구
광주로직행하여서 후계자님 베이스캠프를 구경하면서 차한잔을 나누고
하고파님차편으로는 힌둥님 이 경부선으로 올라가시고
저랑 청솔님.솔바람님은 서해안고속도로로 상경을 하게되었는데.........
여기서 좀 요상한 일이잇엇읍니다.

여간해서는 밤운전은 안할려하는데
꼴난 고추 하나달려잇다구 내가 하마 하고 덜컥 핸들을 잡었는디
설명대로 전주로해서 군산으로 달려가는디
두분 여자분에대한 흑심이 앞서서인지
동군산으로 진입을해야는데 초행길인지라 군산으로 올라탔는데
고속도로 진입티켓조차 뽑앗는지도 모르는체 한참 넓다란 어두운길을 달려가는데
이룬.....
오고가는차가 한대도 없는 왕복6차선 도로여서 저는 거참..............
서해안고속도로는 정말 사람이 안다니는구나하구 마구냅따 달렸읍죠.
근디.........................................
입간판들이 하나둘지나치는데 새우눈을하구 치켜보니
??????????????????????????????
이런...
군산항 몇번부두...이리나오드만  자동차전용도로끝,이런간판이나옵디다요.
오가는차두없고.사람은 물론보이지않고
순간 속으로 계산을해보앗읍니다.
청솔.솔바람..................
저 두아짐을 여기서 어케해버려!!!!!!!
찬스는 정말 천재일우의 찬스인디 어설프게 대들엇다가
힘도제대로 못쓰면 무슨망신일까??
이생각이 갑자기드는겁니다.
잠시 심한갈등을하던중인디
무신 띠리링♬~~~
핸펀이 울리는겁니다.
살짝받아보니 눈치도없는 후계자님 해필그 순간에 (어디쯤이냐?)
모든 환상은 깨지고 핸드폰을 왜 샀을까.후회막급이였읍니다.
오랜장고끝에 내린결정.
바람님은 뒤에 자고잇으니 우선 청솔님을 건너편숲으로델꼬가서 기절시키구
그리고는 차로와서는 솔바람님을....................
저러한 계획이 무참이 깨지고.

다시 시동을걸고는
조금더 지나치니 불빛이 보이는데 모 자동차회사 에서 수출하는차 선적하기전에 대기해두는
그런장소인것같은데가 보여서 그리루가서
잠자는경비아저씨 깨워서 물어보니 이리저리 갈쳐주어서
다시 오던길로 되돌아가서
두분여인의 온갖구박을받아감서 한번에 시행착오를거친후에
고속도로로 재진입
서울로 서울로 돌격앞으로해서
도착하고보니
새벽 2시30분이엿읍니다.
조금앉아잇을려니
다시 때르릉~~~
3시즈음인디 영농후계자님 그시각까지 걱정한 마음으로 확인전화주시더군여
넘 감사드리고
저도 그만 취침으로 들어갓읍니다.

하나만 더부언을하죠.
솔바람님 뒷좌석에서 굴러떨어진것 무지 궁금하죠?
병 생길까봐서 밝혀드리죠.
급부레이크잡아서 떨어져서 안깨면
한사람씩 어케해볼려구헷던거랍니다.
왜 깨어나서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상으로 각설하고
거듭 미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광주 남원 식구분들
오며가며 고생하신 소리통식구분들
살아가면서 좋앗던 기억의 한페이지가 되엇으면 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받으십시요!!
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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