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나는 너를 아끼고
너는 나를 아끼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운명이란 그림자와 같아서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깨쳐야 하는 것입니다.

작은 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항상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설화(舌禍)는 입으로 몸을 망치는 것이므로
입을 조심하여 항상 겸손해야 하고
나는 타인에게 어떠한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나보다 먼저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포근한 가슴을 지녔는지
타인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경애(敬愛)가 되어 있는지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함께 하는 이 세상
넓게 사랑하고 이해하며
좀더 따스한 마음으로
감싸안아야 합니다.

아픔이 많고
고뇌가 많은 사바세계라서
참고 인내하지 않으면
서로 이별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세상인 듯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기쁨과 슬픔이 혼재하는 이 세상
마음 따뜻한 이들이 있기에
살아볼만한 가치이지 싶습니다.

진정 나 자신부터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어
폭넓게 감싸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겠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가꾸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