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등록일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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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하얀 그리움이 아련히 묻어나는 시간이지만
노오란 은행잎들이 흐트려져 가는 모습들이
왠지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나 모습 또한 어디로......어디로...
가을은........가을은 ....
하얀 그리움이 추억의 한켠으로 곱게
접어 두엇던 색종이 처럼...
몰래 꺼내어 빛바랜 나의 하얀 그리움들...
가을은......가을은...
다시 사색의 시간으로 날 붙들어
힘들게만 하는 사색의 장 이어라...
운동 다녀오는길에 은행잎 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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