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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등록일04-02-15 조회수95 댓글0

                 가을은
   하얀 그리움이 아련히 묻어나는 시간이지만
   노오란 은행잎들이 흐트려져 가는 모습들이
   왠지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나 모습 또한 어디로......어디로...
   가을은........가을은 ....
   하얀 그리움이 추억의 한켠으로 곱게  
   접어 두엇던 색종이 처럼...
   몰래 꺼내어 빛바랜 나의 하얀 그리움들...
   가을은......가을은...
   다시 사색의 시간으로 날 붙들어
   힘들게만 하는 사색의 장 이어라...
                                     운동 다녀오는길에 은행잎 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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