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
등록일0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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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그대 들리나요?
겨우내 풀씨를 품어터뜨린 꽃망울의 말을..
서글펐던 긴 밤 절실했던 그리움이
달맞이 꽃 으로 환생 했다고 ..
그대 알고 있나요?
만발한 조팝나무 그늘아래
팝콘처럼 통통 부풀었던 마음을..
따뜻했던 웃음소리
토닥거려 주었던 격려에
오색풍선이 뒤란을 가득 채운것을..
그대 느끼시나요?
하늘 아래 땅 위에 우리가 토해냈던 울림들을..
사랑한다는 고백은 분신처럼 밀착되어
오늘도내일도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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