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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요~~ㅎㅎ

등록일04-05-28 조회수102 댓글0

형아야...! 불 그만 때라


 




어느 외딴 농촌에 아들 형제만을 둔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단칸방이지만


따뜻하고 아담한 초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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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찾아 들자


부부는 눈이 맞아 뜻을 같이 했으나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궁리 끝에 애비가 형제들을 불러 말했다.


얘들아 ! 방이 무척 차가우니


방에 군불 좀 때지 않으련?


천진스런 아이들은 신나 하며 뛰어 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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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이때다 싶어 재빨리 일에 착수했다.


한동안 불을 지피던 형이 동생에게 말 했다.


삼돌아! 가서 방이 얼마나


뜨거워졌는지 알아 봐라

 
삼돌이는 형이 시키는 대로


달려 가 방문을 열려다


이상한 소리가 나자 문틈으로 들여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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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형에게  소리 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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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아야! 형아야!


  불 그만 때라


 방이 너무 뜨거워서 아버지가


 엄마 배위에 올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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