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門.
등록일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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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門.
세상에는 많은 문들이 있습니다.
어떤 문은 밖에다 굵은 자물쇠를 걸어 놓기도 하고,
어떤 문은 안에서 빗장을 걸어 잠기기도 합니다.
또 다가만 가도 활짝 열리는 자동문이 있는가 하면.
빙글빙글 돌고 도는 회전문도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마음이라는 것에도 문이 있는데
그 문은 오직 안에서만 잠그고 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밖에서 억지로 열려도 해도,
주인이 안에서 먼저 열어주지 않으면
누구도 그 안을 들여다 볼 수도, 섣불리 들어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알고 싶고, 그와 통하고 싶다면
먼저 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먼저문을 열라고 강요하기 전에,
내 맘을 먼저 활짝 열어 보세요.
그러면 상대도 걸어두었던 빗장을 슬그머니
풀어버릴지 모릅니다.
마주 본 두 개의 문이 활짝 열리면 그 사이로
시원한 바람도 오가고
따뜻한 온기도 통할 수 있습니다.^^
* 농부님은 어떤 마음의 문을 가지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느낌으로 산에 계신다고요?
시묘살이 하시러 가셨나? 산장 지기 하러 가셨나? 심신의 도를 행하러 가셨나?
상상의 나래를 폈습니다. 제 식견으로 ㅎㅎ
영농일지를 보니 안타까운일이..그래요 사람은 큰 일을 겪고 나면
초연해지지요. 그래서 강해지고..
건승하시고 새 달 첫 아침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실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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