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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그릇의 희망을 먹는 날

등록일04-12-21 조회수90 댓글0
^^
일년 중에 해는 가장 짧고
밤은 가장 긴 절기. 동지.
그렇기에 그저 어둡고 캄캄한
터널의 한가운데처럼 생각되기 쉽지만
동지는 "빛의 날" 입니다.
'희망의 날' 입니다.

속된 표현을 빌자면,
어둠이 바닥을 치는시점!
최고조에 올랐던 음기가 꺽이고
양기가 서서히 살아나는 날입니다.
이 날로부터 낮이 길어지고
잠자던 생명들이 눈을 뜹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 조상들은 이 날을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란 뜻으로
'작은 설'이라고도 했지요.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 것이란 말도
그런 뜻에서  나왔습니다.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먹는 붉은 색의 팥죽과
생명의 상징르로서의 '새알심'.
팥죽 한 그릇은 희망 한 그릇입니다.
행복 한 그릇입니다.
새알심은 꿈의 알입니다.
사랑의 알입니다.
오늘이 그 희망을 먹는 날입니다.
동지입니다.
 - 모 신문에 발행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중 발훼 -

* *  뜻은 도자 배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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