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지 2
등록일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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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오늘은 거꾸로 자전거 타는 동작 추가했네요)와 국민 체조.
그리고 윗몸 일으키기 20번. 매일 조금씩 횟수를 늘려야겠어요.
이어서 운동장으로..
걷기, 경보, 달리기 그리고 경보로 마무리했지요.
끝으로 아파트 계단 12층을 오르락 내리락 한번만.
땀이 적당히 나면서 얼마나 상쾌한지 기분이 업~~이네요.
흐뭇하여 집에 와서 딸아이에게 자랑했더니.
"엄마 얼굴 살 빠지면 어쩌려구 그렇게 운동 열심히 해요?"
"응..그러니 밥을 더 많이씩 먹잖아.
그리고 골다공증 예방과 체력 단련하기 위해서 하는거야."
평소에 살빠지면 얼굴살부터 빠져 걱정하는 엄마가 걱정스러웠나보다.
리다크, 그리운 시절에 살다.
서울대학교 미대에서 동양화 전공하신 최용건 화백님의 여행기더군요.
도회생활을 청산하고 강원도 인제 진동리에서 '하늘밭 화실"을 열고
안분지족하며 살던 어느날,
매너리즘에 빠진 그림에 활기를 불어넣고 행복의 참의미를 찾기 위해
인류 최고의 오지라 불리는 라다크로 훌쩍 떠나 그곳에서 일년간 생활한..
영혼과 육신은 다시 활기를 얻고 그림은 생명력이 폭발하게끔 변모했다는..
해발 3500m의 높은 곳에 위치한 라다크에서 난 살 수 없을거 같아요.
산소 부족에 민감한 체질이라 분명 고산병을 극복할 수 없겠기에..
여행기를 읽고나니 직접 가본 듯 라다크가 정겹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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