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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지 5

등록일05-01-06 조회수92 댓글0

어제 남편의 귀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오늘 스키복을 사러 갔네요.
낮에 모임이 있어 오전에 부지런히 등산 다녀왔구요.
이젠 혼자 등산해도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조용히 생각하는 여유로움이 있고
자연과 대화하는 그 느낌이 좋습니다.

운동 시작하면서 또하나 좋은 점은
제시간에 열심히 챙겨먹는거.
집에서 쉴 때면 보통 하루에 한두끼니로 대충 먹었는데
요즘은 세끼 꼬박 먹게 되네요.

아들이 학교에서 스키 캠프를 간답니다.
백화점에서 스키복,모자 그리고 장갑사랴, 파카도 고르랴....
한참 돌아다니다 시간이 궁금하여 두리번거려도 시계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참, 백화점엔 시계가 없지.'
어느 백화점이든 외벽엔 유리창이 없죠.
밖이 캄캄해짐을 고객이 모르게 하려는...
또 시계가 없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쇼핑에 정신팔도록하기 위한...
세일 기간에는 밝고 빠른 음악을 들려주고, 평상시에는 조금 느린 곡으로..
백화점의 상술이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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