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도의 성장에 따라
이렇게 발전되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마치 이런 현대문명의 발달을 무시라도 하듯,
난 여지껏 운전을 배우지 않았지요.

그이유는 ?
우선 겁이 많은 내성격 탓이고
또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무사고가 보장된건
아닐것 같은 겁쟁이 기질이 있어서죠.
그건 내가 조심해도 옆에 다른차가 와서 받아버리면 어쩌나 하는.....

그리고 두번째이유는 ?
기름 한방울 나오지 않은 이나라에서 나만이라도
검소한 생활을 해야겠단 뜻이었고.또
심각한 교통난에 쬐끔이라도 일조하자는 저만의 애국정신이 있어서였담니다.ㅎㅎㅎ

근데
새해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바로 운전면허증을 따내는거네요
갑자기 운전을 배워야겟다는 생각이 내 굳은 애국심을
흐리게 하지 뭐여요.
꼭 내자신이 자꾸 퇴보하는것만 같아서 말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크니까
"엄만 운전도 못해?" 아유 은근히 자존심이 상하드라고요
사실은 몇년전
운전을 배우겠다고 신청을 했다가
tv뉴스에서 "막가파"라는 폭력조직이 여성운전자만 노려서
범행한다해 또 겁이 나서 접수 한걸 취소했는데...

요사이는 영락없는 "아줌마"의 기질로
"인명은 제천"이라고 목숨은 하늘이 내린거려니 하며
이렇게 대담함이 생기네요
이게 바로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이겠지요?

암튼 내가 운전 면허 획득에 무사히 성공할수 있도록
먼저 배우신 운전 잘하신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노하우를 기다립니다
초보운전때 경험담도 좋구요
당부나 조심해야할것들이 있다면
꼭 좀 갈쳐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