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이규보 시(하일죽사)

등록일05-01-22 조회수97 댓글0

작은 삿자리 가벼운 옷 차림에
바람 난간에 누웠다가

꾀꼬리 울음 두 세 소리에
꿈길이 끊어 졌네

나무 잎에 꽃이 가리어
꽃은 봄 뒤에도 남아 있는데

옆은 구름에 햇빛이 새어나와
비속에서도 밝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