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참 빠르네요.
등록일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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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나무사랑 홈을 알게되어 망설이다 가입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세월 참 빠르죠.
이제서야 이곳 분위기 파악이 조금된 듯...
일년전 공연관련 싸이트에 가입하고 가끔 글도 올리면서 정보도 얻곤 했답니다.
작년 후반무렵 카페들을 조직하더니 서로 분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거리감이 느껴지더군요.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차츰 마음이 멀어짐을...
그래서인지 요즘 제 안테나는 오로지 나무사랑 홈으로.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배울점도 많고,
글을 올리려니 조금이나마 생각하면서, 정리하면서 살아가는 점이 또한 좋습니다.
제별명은 세가지랍니다. 변호사, 지킴이, 클레믈린궁.
여자들이 흔히 그렇듯 한수다하는 것 같으면서도
좀체 깊은 속내를 드러내 보이지않는다해서 붙여진 애칭이 클레믈린궁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것에 선뜻 발을 들여놓지 못합니다. 바보처럼.. 오래 바라보다..
고동님이 통신벗 상봉하자 하시는데
이세상 그누가 낯선 제게 이처럼 따뜻한 손을 내밀어줄까요.
눈물많은 제가 오늘아침 또한번 핑그르~르.
쉽게 타오르는 불이 쉽게 꺼지듯..
이곳에서 만난 분들과는 서서히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보이렵니다.
보이시죠? 느껴지시죠?
제가 님들 곁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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