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아 난 너가 너무 좋아
등록일0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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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번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되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가는 때가 오더라도
이 순간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머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자꾸 오류와 동일한 글 장애로 제목을 바꾸서 올려보라 이 컴은
말을 하고 있네요. 한번 올렸다 지우고 또 써서 그런가
저 시의 지은이와 제목은 피천득님의 이 순간 입니다.
*벗들과 사이버통신으로 잠깐씩 이야기 나눌수 있고 서로 함께 할수 있는
이 순간도 내겐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무지기님도 변화를 주셧네요 새로운 로그인 형태.
긴 연휴 끝내며 상큼한 월요일 열어봅니다.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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