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작성한 글
가까운 산이라도 함께 나설볼 요량으로 짝꿍에
청했지만 떡 하니 거절당했다. 그씁쓸함. 에휴..
좀 못이기는척하고 받아주면 좋으련만..
늘 당신의 뜻의 완고함에 작은상흔을 남기지만..
머 그래 둥글둥글 가자 살아가자
십년만 더 세월먹어봐라..ㅎㅎ
봄 맞을 차비나 해야 겠다. 마무리 다하지 못햇던
이불 홑 청이나 갈아야겠다.
곱고 따뜻한 꽃 무늬가 놓여있는걸로다. 밑반찬도 좀 만들고
장아치랑 콩자반이랑 생채도..
전에는 심플하고 차분한 색깔 단색이 좋았다.
헌디 가면서 빨간색 고운색이 좋아지고 꽃무늬가 좋아진다.
무슨조화람?
간밤에 당체 아픈것이라곤 모르는 딸아이가 열과 토사에
시달려 잠들다 깨다를 반복하더만
새벽에야 편안잠이든 모습을 내려다 보았다.
많이도 컸네. 세상에 둘도 없는 내이쁜딸.
아이와 같이 날밤을 세다시피 하여 잠을 청할까 하다 그만 접었다.
그리고 살포시 컴을 열어 이 게시판 님들의
지나간 발자국을 들여다 보았다.
참 많은 분들의 체취와 추억과. 이야기가 서려 있었다.
혼자웃기도 하고 아리기로 하면서..
예전의 아는분들 흔적을 볼때면 잠시 그때의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의 연결이
되있는 분들 글도 눈에 띄었다.
황진님. 일년 넘으신것 같고 꾸준히 글올리신것 엿보이시고,
솔바람님 글재주없으시다더만
간간히 생활문 좋은글 눈에 들어오더이다.
그때는 서로 가까움을 몰랐지만 거의 동시에
이 게시판 문을 두드렸네요.
저와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인사를 나누지 못했군요. 그때는..
내가 통신하는 곳과 만나는벗들과 바람님
만나는 통신과 벗들이 엇갈려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중간에 제가 잠수함 탔던것도 이유기도 하고..
머 아니면 이곳 나무지기님이 다리를 안 놓아 줘서 그렇겠지요.
ㅎㅎㅎㅎㅎㅎ
아름다운 통신 만남을 이루어 사진실 기재해
놓은것도 감상했고 그분들 중에 먼길 가신분도 계신것 같으시고.
나무지기님 벗들중에
아픔을 겪고 그친구 하얀집에 가서는 아픔이 덜하겠지 라는
영농일지를 보며,아련한 아픔이 밀려오기도 하고.
모르는 분들이 더 많고 대화 한번한적 없는 분들이 더 많지만..
이름한번 불러봅니다.
나무지기님. 황진이님. 솔바람님. 별,달님.
무지님이 박태규님이신가? 눈송이님.
잊을수 없는나의 벗들.자유님.별라님. 미소님.
프리티님. 예전에 여기 글많이 올리고 자주 왔었다오
하는 님의글이 떠오릅니다.
신성범님는 트럼펫님?
그리고 참으로 흔적 많으신 불곰댁님.
아인님.이분은 음악에 조회가 깊은신분 같으시고
물빛조각님. 영원지기님. 고운미소님. 허브님.
길섶님. 스카렛님. 왕곰님. 불이님. 맥님. 하느리님.
왕건님. 불곰님.횰리님. 정이님.산성님.오처사님. 필마님
흰둥이님. 달래님. 장웅님. 사랑하고파님.
여르미님. 뮤즈님. 댄스퀸님. 버들님.
새로운 님 소희님도 눈에 띠시네.
명단에 빠진분들은 저의 침해증상으로인한
것이오니 이해하십시오.^^
이곳에 체취을 남기셨던 분들 어떤사정과 이유에서
못오는 분들도 계실터이고 떠난분들도 계실터이고
저처럼 잠수함 타신분들도 계시고. 바쁘셔
못오는 분들도 계실터이고 오셨다 문만두드리고
가는분들도 계실터이고...귀한 한분한분 들 떠올려 보았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먹을수록 좋은것중에 하나가
추억이 많이 쌓인다는것이라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저 추억속에 한 사람이 되있겠지요.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지금이시간 이곳은..
아침에 작성한글 올렸습니다. 나무사랑벗님들.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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