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악인태 선생의 유족들이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 국민이 원한다면 한국정부와 국민들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눈물 흘리고
체육 경기에서 메달 획득하면 애국가 연주를 들으며 따라 불러보며 감동하던 그 애국가

평소에 우리는 애국가의 저작권이 고 안익태 선생의 유족에게 있는 줄도 몰랐다.
애국가가 연주되는 횟수에 따라 사용료가 지불된다는 것은 더더군다나 몰랐다.
이제라도 한국국민에게 넘긴다니 참 다행이다.
공짜로 넘겨주면 좋을텐데 공짜로 넘겨준다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애국가 작곡 당시 상황은 모르겠으나
내 생각은 고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곡이 한 국가의 애국가로 사용된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일 텐데 꼭 사용료와 저작권료를 받아야 하는지도 ... 서운하다.

어떻튼 국가에서 저작권을 사들이던지
아니면 무료로 기증을 받던지
애국가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