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록일05-03-04 조회수101 댓글0

어린이 문학의 고전이라 불리우며 그동안 많은 문화 영화, 연극과 뮤지컬로 만들어진
<피터팬>의 작가 제임스 베리. 그는 어른이 되어서도 158cm 왜소한 키로 여자보다는
남자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했다고 한다.
얘들 어렸을적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로 봤던 피터팬을 떠올리며 이번엔 영화로.

유명한 극작가 제임스 베리(조니뎁)는 신작 공연에 실패한다.
슬럼프에 빠지면서 자주 다니던 공원에서 작품을 구상하던중 아이가 네명인
미망인(케이트 윈슬렛)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 가족과 자주 어울리고 친하게 지내다 그것을 모티브로 작품을 쓰게 되는데,
네 아이들중 유난히 예민하고 섬세한 영혼을 지닌 피터에게서 이름을 딴 피터팬을 탄생시킨다.

기존의 귀족사회에의 통념을 깬 판타지물로
고아들을 귀족들만의 공간에 초대한 그의 파이어니어 정신.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다.
케이트 윈슬렛의 병이 깊어지자 그녀만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스치던 생각.
많고 많은 사람중에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는 인연과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병을 앓고 있는 케이트 윈슬렛을 향한 조니뎁의 진실한 사랑.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그 아이들의 아버지 노릇까지 맡은 그를 보면서 잔잔한 감동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