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가까이에
등록일0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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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슬픔만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유독 슬픔과 더 친하며 슬픔만을 더 잘 느끼는 걸까?
기쁨을 채 모르면서 슬픔을 다 알아버린 듯한 인간의 습성때문이련가.
우리는 분명 슬픔만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즐길 줄 모른다는 겁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서,
온 들판을 메우고 있는 이름 모를 한송이 들꽃에서,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의 미소에서,
이른 새벽 비에 씻겨 내려간 풍경에서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의 언 손을 부여잡은 따스함에서, 눈빛에서
충실하게 하루를 보낸 후 몸을 뉘우는 잠자리에서,
지친 어깨로 걸어오다 대문앞 반가이 꼬리치는 강아지 모습에서
나무사랑 회원님들의 밝은 인사 한마디에서도
우리는 은은한 행복을 발견 합니다.
결국 행복은 소리 내어 뽐내지 않을 뿐 늘 우리 곁에 숨어 있었던 겁니다.
*그렇죠 행복은 늘 우리들 가까이 있는것을 ...
목련 ,진달래 봉우리가 봉긋 움트려 하네요.
나무사랑 회원님들 행복 한움큼 웃음 한움큼 쥐고시작하시는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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