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모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간다.
진실은 한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한 시간들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함께했던 시간만큼
함께한 사람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들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간다
내 시간 속에
기쁨..아픔..눈물..노력..희망..혹은 절망.
깨달음들이..
알맞게 뒤섞이고 녹아들어
먼~~ 훗날 아주 맛난 삶이 었다고
회상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3월 산행이다. 나떼어 놓고 갈까봐 ㅎㅎ 시간 못 맞출까봐 깨어난 잠에서
시계만 자꾸 쳐다 본다.아직도 어디를 가면 가슴이 두근두근 콩콩콩거린다.
설레임에서 오는건지 긴장감인지..
목적지 대구 팔공산. 윤갑선행운임 낯선이방인 한사람
님 부르는 소리나면 손이라도 한번 흔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