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의 부자 이야기.
부자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과연 무엇이 부자인가 자문해 봅니다.
돈부자, 마음부자, 자식부자, 친구부자, 책부자 등 부자는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부불삼대(富不三代), 곧 ‘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란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부자가문인 “경주 최부잣집”은 12대 동안
만석꾼 집안으로 널리 알려진 명문집안입니다.
3대를 넘기기 힘들다는 부자. 그 집안의 부자 노하우를 알아봅니다.
자처초연(自處超然) :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고,
대인애연(對人靄然) : 남에게는 온화하게 대하며,
무사징연(無事澄然) : 일이 없을 때에는 맑게 지내며,
유사감연(有事敢然) : 유사시에는 용감하게 대처하고,
득의담연(得意淡然) : 뜻을 얻었을 때는 담담하게 행동하며,
실의태연(失意泰然) : 실의에 빠졌을 때에는 태연하게 행동하라.
재미있는 것은 돈버는 방법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경주 최부잣집의 후손인 최염(崔炎, 68)씨의 술회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매일 아침 조부님 방에 문안을 가면,
붓글씨로 조부님이 보는데서 이‘육연’을 써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 만석 이상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
-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이것이 ‘육연’과 더불어 경주 최 부잣집에 내려오는
400년 전통의 가훈입니다.
아름다운/ 삶의향기중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 최부잣집의 전통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사회의 부자들 모습과 비교 됩니다.
굿모잉~~~ 회원님들은 어떤부자세요? 난 마음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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