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소설?
남과여
어느날 영희는 친구들과 나이트 클럽을 갔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나이트 클럽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저마다 나름대로에 이유로 이곳을 찾은 쌍쌍이 남녀들,,
서로 흥에겨워 음악에 맞추어 몸을 맞기고 흐른다.
영희는 이곳에서 인생에 피할수 없는 운명같은 한 남자를 만난다.
모회사 직원이며 회식차 이곳에 왔다는 그 팀들..
흥겹게 놀다 마지막 부르스 타임
우연인지 두사람은 짝이되어 함께 춤을 춘다..
몇살이며..무엇을 구하느냐는 질문들..
요즘들 말하는 앤이라는 단어도 오고 가고 하는데..
앤을 사귈려면 진실된 사람을 사귀라는 충고도 들으며 영흰 한쪽귀로 흘러 넘긴다.
클럽을 나오며 영희는 그 남자에게 명함 한장을 받아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났다..
푸르름을 자랑하는 여름이 다가오는 나른한 오후.
불현듯 영희는 언젠가 받아든 명함 생각에 수화가를 집어든다.
"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얼마전에 ..." 종종 설명을 하자
그 남자 "급하게 회사일로 출장 중 이라며 다음에 연락 하잔다.
혹시나 하는 바램으로가 역시나가 되어버려 영희는 씁슬한 기분이다.
그렇게 잊어버리고 며칠이 흘른 어느날.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 여보세요, 네..아..그래요..알았어요.."
회사 야유회 갈곳을 둘러보러 가는데 시간이 되면 함께 가잔다.
항상 시간이 있는 영희는 ok 하며 만남에 장소로 나간다.
그날 클럽에서 보고 두번째
서로 자세히 바라보진 못했던 그곳 이젠 밝은 곳에서 볼수있다.
좀더 정확히 확인할수 있으리라..
차에올라 타고 가면서 그날에 기억을 더듬으며 대화에 시작이 된다.
그 남자 영희를 노래방 도우미로 착각 하였다며 미안해한다.
사실 영희는 그져 평범한 주부이다.
결혼11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어느 누구도 바라봐주지 않는
그야말로 푹 퍼진 아줌마일뿐..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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