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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려는 노력/도먼윙거

등록일05-04-27 조회수92 댓글0


여름날 오후, 어떤 사람이 정원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었다.
꽃밭의 잡초를 뽑으랴, 나무를 가지치기 해주랴,
이사람은 땀을 뻘뻘 흘렸다.
꽃들이 유난히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다.

"꽃이 정말로 아름다워 마음을 사로잡는 군이요.
댁 역시 마찬가지로 느끼시죠.?"
이사람은 얼굴의 땀을 닦으며 무 덤덤하게 대답했다.
"꽃이 필 때만 그렇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사람 같은 태도로 살아가는가.?
공동체, 가족, 직장, 인생에 대해 얼마나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는가?
′꽃이 활짝 펴서 아름다울 때만 마음에 들어′ 라는 식으로......

한 송이 꽃이 피려면 겨울이 되어 쉬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잡초를 뽑고, 땅을 갈고, 가지치기를 하고,
옮겨심기를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꽃이 피고 씨앗과 열매가 맺히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 오늘 빈소년 합창 천상에서 나는 소리같습니다.
물빛님 음악들으며 이공간 접하니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아무것도 쓰지않은 백지 같은 마음으로
시작해야  맑고 깨끗한 것들을 담을수 있다는  물빛님 말씀 귀 기울입니다.
나무사랑회원 여러분! 오늘도  좋은하루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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