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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등록일05-06-01 조회수89 댓글0

오월


제비꽃 하늘이 물들어 있고

빠알간 장미 숲이 불타는 계절.....

아름다운 향내를 뿜어며 하이얀 자태를

자랑하던 라일락 꽃도 이젠 이별 하려는듯


어디론지 날아가고 있어요..



민들레 홀씨는 벌써부터 이별을 서두르고

있는걸 보면 아름다웠던....



그래서 여왕의 계절이라 불리우던 오월도 많은 아쉬움만 남긴체..

내일이면 과거라는 단어와 함께 영원히 우리들곁을 떠나겠지요......

나의 마음은 언제나 아름다운 오월에

남겨 두고 싶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또 다른 6월에 머물 것이며..



그렇게 세월따라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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