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까닭입니다/좋은생각
등록일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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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소리가 맑게 들리는 것은
물 밑에 무수한 조약돌이 깔려있는 까닭입니다
하늘의 별빛이 빛나는 것은
밤마다 어둠이 한없이 깊어진 까닭입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영롱한 것은
아침이면 새벽을 딛고 햇살이 내린 까닭입니다.
혼자서 살 수 없는 나의 존재가 고마운 것은
완전함의 고독보다 불완전함 속에
따뜻한 기댐의 있는 까닭입니다.
서로 기대고 섰는 갈대처럼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야 함은
여린 몸짓으로 내곁을 지키는 이가 있음을
아는 까닭입니다.
우리의 오늘이 아름답다 여겨지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사는 우리인 까닭입니다.(나무사랑 님들이요^^)
*오랜만에 출석부 함 불러불까...ㅎㅎㅎ 모두좋은하루 건강한하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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