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사람 중의 한사람/루디야드 키플링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 볼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라.
세상 모두가 너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그 만남은 목적이난 겉으로 내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너늘 위한 진정한 만남이 되리라.
천 사람 중의 구백아흔 아홉 사람은 떠나갈 것이다.
너의 표정과 행동에 따라. 또는 네가 무엇을 이루는가에 따라.
그러나 네가 그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너을 발견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문제가 아니리라.
그 천 번째 사람이 언제나 너와 함께 물 위를 헤엄치고
물속으로도 기꺼이 가라앉을 것이기에
때로 그가 너의 지갑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넌 더 많이 그의 지갑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많은 이유를 대지 않고서도.
그리고 날마다 산책길에서 웃으며 만나리라.
마치 서로 빌려 준 돈 따위는 없다는 듯이.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거래할 때마다 담보를 요구하리라.
하지만 천 번째 사람은
그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너의 진실한 감정을 그에게는 보여 줄 수 있으므로.
그의 잘못이 너의 잘못이고.
그의 올 바름이 곧 너의 올 바름이 되리라.
태양이 비칠 때나 눈비가 내릴 때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모욕과 비웃음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눈도 많이오고 추위도 장난 아닙니다.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지기님 오랜만에 윈엠방송 잘 듣고 갑니다.사진실에 컴타도.정신없어서 컴이
3개만 발견했습니다.정리좀하서요.^^
아주 오래된 내가 너무좋아하는 벗들과 광주행 여행계획 1월에 있습니다.
혹여 만나뵙게되는 인연이 된다면 안내
해주실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광주 근내 자랑과 명물 게시물에 올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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