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대신 날아온 욕
옛날 어던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먹고 사는 데 부족함이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나 평소 욕심이 많던 그는 남의 것 탐내기을 좋아하였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땅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주웠습니다.지갑을 열어보니
돈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신이 나서 소리쳤습니다.
"와! 오늘 횡재했구나".
앞서 가고 있던 지갑의 주인 귀에까지 이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자 지갑 주인은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고 정신없이 돈을 세고
있는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그것은 내 지갑세.나에게 돌려주게".
하면서 주인은 재빨리 지갑을 나꿔채 가지고는 "그놈,뻔뻔스럽기는.....
남의 돈을 갖고 좋아하다니! 괘심한 놈 같으니'
하고 욕을 하면서 가버렸습니다.
깜작 놀라 멍하게 잇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돈지갑은 없어지고
욕만 얻은 먹은 셈이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부처님의 법을 만난 사람도 그렇습니다. 비록
삼보의복밭을 만났더라도 부지런히 닦고 행하지 않다가 죽음에 이르면
지옥이나 축생의 과보를 받게 됩니다. 돈을 주웠다가 좋은 일에 써보지도
못하고 도로 주인에게 빼앗기눈 것과 같은 일입니다.
오늘은 이 일을 경영하고
내일은 저 일을 만들어서
욕심을 부리며 인생을 즐기다가
죽음의 도적 오는 줄도 모른다
부처님의 전생 수행시절에는 바른 말 한 귀절을 듣기 위하여
몸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전생 호명이란 이름으로 히말라야산에서 홀로 정진하며
수행하고있는데 제석천왕이 나찰로 변하여 부처님의 수행력을
시험하였습니다. 나찰은 수행자의 반대편 나무 위에 앉아서
게송을 읊었습니다.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아서
끝없이 났다가 없어지나니
이소리을 듣고 수행자의 가슴은 환희로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누가 이 법을 말하는가? 소리나는 곳을 쳐다보니 험상궂게 생긴
나찰이 나무 위에앉아 있었습니다.
수행자는 나찰에게 게송의 나머지 반을 마저 읊어 달라고
사정을 하였습니다.
나찰은 몸을 던져 보시한다면 나머지 반을 말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수행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나찰은 게송의 뒷 부분을 읊었습니다.
나도 없어지는 법 깨닫고 나면
진리의 바다 고요하여 즐거우리라.
수행자는 이 소리를 듣고 조용히 합장하여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몸을 던지자 그곳에서 깨달음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우리에게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때그 기회를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부처가 되는 100가지 방법중에서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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