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의 욕심
어떤 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일하여 약간의 재물을 모았습니다.
아무는 이웃 마을 부자집에 놀러 갔습니다. 부잣집 주인은 친절히 맞이
하면서 자신의 많은 재산을 자랑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재산을 모으기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일할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했지만 재산은
쉽게 모이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일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일을해도 부잣집처럼 재산이 모이지 않으니 차라리 지금까지
모아둔 재산으로 술이나 먹어 버려야겠다.'
그 후로는 일도 하지 않고 술이나 먹고 노름이나 하면서 지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렇게 착실하던 자네가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나?"
"내 재산은 얼마되지 않는다네.한 번은 이웃에 사는 부자집에 놀러갔다가
그의 재산 모은 이야기을 듣고 나도 그와 같이 해볼려고 애를 썻지만
잘 되지가 않았네. 그래서 있는 재산을 모두 써버리는 것이네.
하고 친구가 말했습니다.
"자네의 재산이 비록 부자와 비교하면 보잘 것 없지만 자네가
땀흘리며 일해서 모은 재산이 아닌가? 다 어리석은 생각이 라네.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집을 떠나 수행을 열심히 하여 조금의 성과라도 있으면 그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하는데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덕이 높고 본래부터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로 부터 공경을 받는 것에 시기와 질투을 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괴로워하다가,도 닦기를 집어 치우고 세상의 욕망만
채우려 합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부자가 되려고 조금 노력해 보다가
되지 않으니까 모아둔 재물마저 다 없애버리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절하게 자신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민주주의와 자유주의가 정착되면서 우리가 바로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개념이 자유와 평등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멋대로 행동하는
방종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유는 질서를 지키면서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안으면서 자기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평등이라는 것도 돈 있는 사람과 돈 없는 사람, 권력을 가진 사람과
권력이 없는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과 능력이 없는 사람 모두 똑같이
대우 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자유를 외치면서 자유를 바르게 실천하는
능력을 배양하지 않고 잇습니다.
우리의 햔실을 직시하면서 자신의 분수에따라 자족할줄 아는 성숙된
사회는 우리의 성숙된 의지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처가 100가지방법중에서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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