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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비둘기 남편

등록일06-01-27 조회수106 댓글0

비둘기 부부가 정답게 살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익은 과일을
 물어다가 둥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과일이 말라지면서 둥우리에
 가득 찼던 과일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숫비둘기는 암비둘기가 자기 몰래 혼자서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숫비둘기는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왜 과일을 혼자서 먹었어?"
 "과일을 혼자서 먹다니 그런 터무니 없는 말이 어디 있지요
 과일을 맛도 보지 않았는데."
 "이것 보라고 과일이 반밖에 없잔아."
 과일을 보니 정말 반밖에 없엇습니다.암비둘기는 절대 자신이 먹지 않았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다가 둘이는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을 많이 다친 암비둘기는 숫비둘기를 원망하면서 죽어 갔습니다.
 얼마 후 많은 비가 내려 둥지에까지 비가 스며 들었습니다.
 이를 본 숫비둘기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 번 이 세상을 떠난 암비둘기는 다시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망령되이 쾌락을 누리면서 세월의 덧없음을 보지 못하고
 계율을 범하다가 죽음에 다달아서야 후회 합니다.
 이미 세월은 지나가 버린 것 후회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숫비둘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다는 지식적인 문제는 지혜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냉정히 관찰해보면 지혜와 지식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왜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족으로 지는지 몰랐기
 때문에 신비롭기만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태양계의 구조을 알고 있고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에 해가 동쪽으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고 있는
 사람을 비교해 보면 사물을 관조하고 바르게 보는 지혜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과 육신이 하자는 대로 노는 학생을 비교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 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잘하는 만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며 좋은 직장을 갖게 될 확율이 크며,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못하는 것만큼 일할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이며 직장을 가질 확률이
 적습니다.
 지식은 우리가 바르게 사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양식입니다.






                             부처가되는 100 가지 방법중 에서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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