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판

우표없이 넣은 내 맘을

등록일06-01-23 조회수102 댓글0




우표 없이 넣은 내 맘을

알고 있었어?
우표 없이 넣은 내 맘을......
누군가의 손에서
버려진 내 사랑처럼
너에게 가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 받았어
슬픈 이별로 온 너를
지친 창가에 고여서
빗물처럼 흐르던 시간과
멍울처럼 가슴에 흐르던
너의 기억을 접을 때

알아, 네 마음 다 알아
울고 싶지?
하지만, 넌 알고 있니

울고 싶을 때 우는 너보다
더 힘든 거
혼자 고여 흐르던 눈물처럼
많은 시간 흐려지는
내 눈가의 너란 슬픔이란 걸....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