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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06-01-28 조회수101 댓글0


외로 난
산 길
인생 길

타박 타박
차박 차박

앞서 간 발자욱
메아리되어
가는 길
동행의 길

외롭지 말라고
흐트러지지 말라고
부러 소리를 만드는 걸음

별빛에 눕는 그대 그림자
도심의 현란한 불빛이
발끝에
밟힌 오늘
또 내일



= 風 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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