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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야기기 5(네번째까지는 작년에 했음)

등록일06-01-31 조회수117 댓글0

몸건강. 마음건강. 내 이기심 한발씩 양보하여 화목의 평정을 이루도록 하자.
금년 우리가족들에게 주시는 집안어르신의 새해덕담입니다.
지기님.회원여러분! 가족들과. 즐거운시간. 고향의 정 듬뿍 담으셨습니까?
난초님은 여왕대접받으셨다고요.^^
고동 벗님들덕에 설연휴 잘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다시보게 되어 기쁨니다.^^
동안 새로운 가족이 보이시네요.
라벤다님. 여정님. 항상초보님. 허브님(박종희님?)
반갑습니다.가끔 드르다보니. 인사가 좀 늦습니다.
우리친하게 지내 다른분들 질투심 폭발시킵시다.^^
그리고 나무지기님?
닉네임과 이름 통일해주시옵고 댓글수정하는방법좀 일러주심 참 좋겠습니다.^^

그냥 갈순없고,우리집 설이야기 한토막 전해드립니다.
크고작은 대소사. 명절날이 오면 친인척 가족이 모이게 됩니다.
사정에 의해 참석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고..
시발은 반주상 앞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형님한잔.아우도 한잔.우리 마누라도 한잔. 속상하고 서운했던 감정.풀기도 하며
또다른 오해를 낳기도 하고..그리고 다시 화합하고 또 다시 웃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속에 짙농은 가족의 애를 더욱 부각시키는자리.
이것이 가족이란 이름이 주는 최대 선물이 아닐런지요.

점점 분위기 무르익어 고조가는가운데 작은동서말에 서방님이 삐쳤습니다.ㅎㅎ
지천명 고개를 넘구도 아직 신혼이신가 봅니다.^^
(두내외 서열은아래동서지만
저보다 위라 조심스러움. 합의하에 준경어사용)
부인입장에선 낭군 건강 위하는 마음으로 술 조금 자재하라 이르였던 것이고.
서방님 입장에선 식구들하고 이렇게 좋게 마시는것은 보약이라 하여
좀더 드시고 싶아하는 마음이셨다는것을..
서로 옥신각신 결국 서방님 자리 벅차고 휑하니 밖으로-
동서님 속상하여 눈물 콧물 흐르고...

명절음식 잘 만들어 마무리 잘해놓고 설 전날밤. 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화기애애하던 분위기 갑자기 썰~렁
얼마간에 정적속을 깨 업는 동서의 모습.
가방을챙겨 형님들 무지송구스럽고 죄송한데 저 먼저 갈께요
이 먼 개구리 셩(수염)나는소리.
서로 위하는 마음이 상처을 얻어다 하지만 그만한 일로
한두해 산것도. 어지간한 세상풍파 겪고 요령도 생겼으련만..
아무리 내가 옳아도 모든것이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것도 무뎌지고 이제는 포기해지는 부분도 있으려만..
우리동서내외는 지금도 무지무지 뜨거운사랑하는가 봅니다.ㅎㅎ

어째거나 이쯤되면 사태수습 작전에 돌입되야겠죠.
큰 형님 작은동서 도닥도닥 달래고 어르고
그사이 챙긴짐 잽싸게 가지고 줄랭랑
어디로? 문꼭꼭 잠구고 화장실로 ㅎㅎㅎ
여기서 장장 40분 있었습니다.ㅎㅎㅎ
형님들께서도 동생 맴 달래주느라 애쓰시고
따끔한 충고와 함께.(어휴 나까지 쫄아서 얼었음ㅎㅎ)
이 넘아 사랑싸움은 너에 집에가서 하고 분위기 또다시 냉각시키면
뒤지게 혼난다^^
이 말에 언제 그랬냐는듯. 또다시 웃음이 만들어 졌다
그뒤 돌아올때까지 우리가족 내내 행복한 합창을 울렸다.^^ -끝-
님들도 하나씩 이야기 풀어노시길..
지만 가정사 이야기하면 쑥스러버요.^^
이곳도 쬐금 서운하고 오해가 생겨도  행복한 나무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무사랑벗님들 마지막 일월 마무리 잘지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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