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따듯한 햇살이 온 대지를 밝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가 갯벌에서 모래로 성을 쌓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저쪽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엉금 엉금 기어왔습니다.
 어린 아이는 뛰어가 거북이를 잡았습니다.
 거북이를 실컨 가지고 놀다가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죽여야 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어른 한 사람이 지나갔습니다.
 아이는 어른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거북이를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거북이를 죽일수 았습니까?"
 "그것은 쉽지. 거북이는 물속에서 살수 없으니까 물속에 던져 버리면
 죽게 될 거야."
 아이는 가지고 놀던 거북이를 물 속에 던졌습니다. 물을 만난 거북이는
 기분이 좋아 물살을 헤치며 멀리 사라졌습니다. 어린 아이의 눈에는
 그것이 물에 빠질까봐 허우적거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와 같습니다.
 여섯 가지 기관 <눈, 코,귀,혀,몸,뜻>을 시켜 공덕을 지키려 하나
 그 방법을 알지 못하여 다른 사람에게 묻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보지 못한 사람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여 육신과 마음을 망쳐
 지옥의 불덩어리로 떨어지게 합니다.
 "여섯가지 경계를 뜻대로 받아 들이고 다섯가지 욕심을 마음대로 즐겨라.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냄새를 맡는대로 맛보는 대로 ,부딪히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마음껏 즐겨라 그러면 해탈을 얻을것이다


 술이나 대마초를 먹으면서 즐기는 것은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술에서 깨어나고 대마초에의 환상에서 벗어나면, 자신을 이겨 내지 못하고
 괴로워 합니다.그렇치만 공부나 수행을 하여 얻는 즐거움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공부하고 수행한 만큼 자신의 삶은 성숙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잠자는 고요한 세상에 홀로 깨어 우주의 소리를 들어 보십시요.
 깊은 산 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으면 새벽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원래 고향을 찿아가는 길인
 "생명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을 관조 할수 있다면
 이 생에서는 최상의 삶을 누릴 것입니다.
 "이 뭐꼬?"







                       부처가 되는 100가지 방법중에서 15번째....